- 5월 6일~9일 어린이대공원, 뮤지컬, 클래식, 국악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시에서는 5월 6일(수)~ 5월 9일(토)까지 어린이대공원 야외공연장 개관을 축하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희망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될 나흘간의 공연은 저녁시간의 무대공연과 낮 시간의 체험행사가 연계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희망드림콘서트 첫날인 5월 6일에는 ‘신명의 북소리’를 테마로 야외에서 즐기는 시원하면서도 뜨거운 타악의 크로스오버 공연과 함께 푸른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무용단과 드럼캣, 전통타악연구소, 잼스틱, 최소리, 노크타악 앙상블의 무대가 야외공연장의 개관을 타악의 울림에 싣게 된다.
7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으로 구성된 고품격의 클래식 공연과 천상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만나게 되는데 ‘향기나는 클래식’을 테마로 서울시 합창단, 모스틀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이루마, 가수 조관우, 뮤지컬배우 배해선, 민영기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셋째 날인 8일에는 ‘7080 세대공감’을 주제로 뮤지컬 “新 행진, 와이키키!”와 7080콘서트를 관람하게 되는데 70, 80년대의 인기 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의 즐거움을 느끼며 추억과 향수에 젖어보는 시간으로 꾸미게 된다.
희망드림콘서트 마지막 날인 5월 9일에는 ‘젊은 국악한마당’을 테마로 신세대 퓨전 해금 연주자 꽃별, 젊은 소리꾼 김용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그리고 가수 주병선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콘서트의 마지막 날 답게 생활의 안식과 마음의 평온를 찾는 국악의 선율이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 것이다.
어린 시절 어린이대공원에서 소풍과 백일장, 공연으로 들떴던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에는 자녀들의 손을 잡고 다시 태어난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를 찾아 봄날저녁의 다이나믹한 공연에 빠져보자.
어린이대공원 주변이 혼잡하고 자가용 주차가 불가능 하므로 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라며, 이밖에 희망드림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산콜센터(02-120) 또는 문화정책과(02-2171-2573)으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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