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세계 최고의“신재생에너지 종합센터”로 탈바꿈 @@@0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11-06 09:16:00

기사수정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수도권매립지(총 부지면적 1,989만㎡, 여의도의 7배, 쓰레기반입량 1만9천톤/일)가 세계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종합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계획에 의하면, 금년부터 이 곳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의 고형연료화시설(200톤/일) 설치공사를 필두로, 내년부터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800톤/일) 설치 공사가 시작되고 2012년까지 매립가스 회수 및 발전(50MW).자동차연료화시설(200대 사용물량) 등을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폐자원 에너지 타운”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 2007.3월부터 가동중인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발전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50MW)로 2007.4월 CDM사업에도 등록하여 현재 검증단계에 있음. 본 발전시설은 연간 121만CO2톤(15유로/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되며, 연간 177억원의 전기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음.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향후 이 곳의 CDM사업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지방 광역매립장의 CDM사업 추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래 매립 예정부지인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내년부터 ‘20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발전, 바이오연료 생산 및 바이오디젤 생산 등 “자연력 및 바이오 에너지 타운”을 조성하고,- 에너지화 관련 기술향상, 기초기술 검증, 기술전시 및 교육.홍보를 위한 “환경.문화공간”도 조성하여 세계적인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매립지는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특구(송도, 청라, 영종)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환경종합연구단지, 국립생물자원관, 드림파크 등 환경적 기반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본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환경산업, 학습 및 기술전파, 관광명소의 장으로서 국제적 브랜드화 한다는 것이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의 말이다.지난 10월 15일 관계부처가 협의하여 마련한『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본 수도권『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사업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1~2개소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본 보고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정부는 폐자원, 농업 및 임업부산물 등 기존 가용자원 뿐만 아니라, 바이오순환림, 유채 및 해양바이오 등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활용하고, 전국적으로 “저탄소 녹색마을(600개)”을 조성하여 농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혀 나갈 계획인데, 본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한 축을 열어가는 교두보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에 '20년까지 총 1조 7,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소요재원은 국고지원 및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국비와 지방비 및 민간자본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본 사업으로 ‘20년까지 연간 3,776억원의 경제적 가치와 약 9천개(연인원 약 5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가동 중인 50MW발전과 합산하면, 인천광역시 인구 266(2007년 기준)만명의 30%(84만명)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폐자원 및 바이오 에너지화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런던협약에 따른 해양투기 금지 등 각종 국제환경협약에 적극 대응할 수 있고 인천 경제특구 등과 연계하여 매립지 주변지역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