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단위의 상세한 일기예보를 담고 있는 기상청의 동네예보제가 3년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늘 오후부터 본격 실시된다.기상청은 동네 예보는 현재의 시도 단위 광역 날씨예보와는 달리 읍면동 단위의 세부 지역별 날씨예보로, 기온과 강수량, 바람, 하늘 상태 등 12가지 기상요소에 대한 예보를 3시간 단위로 발표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동네예보가 시행되면 보다 상세한 예보가 발표돼 예보 활용도가 향상되고, 국민 체감 만족도가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네예보는 오늘(30일) 오후 5시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