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관으로써 교통의 안전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도단속과 순찰을 병행하다보면 대로변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하는 엄마, 파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밀며 무심코 무단횡단을 하는 장면을 목격할 때면 자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횡단하는 것인가 의아해 하며 가슴이 철렁할 때가 있다. 또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보면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된다. 이러한 광경을 보지 못한 대부분의 무단횡단보행자는 “차가 서행하겠지”, “무단횡단을 한다고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 “멀리 있는 횡단보도는 귀찮으니까” 아니한 생각을 가지고 한번 두 번 하던 무단횡단이 습관으로 이어져 보행자 사망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차츰 무뎌지고 있다. 이럴 때마다 어릴 적부터 귀가 따갑게 듣던 말인 “차는 차도로 보행자는 보도로 통행하자”가 생각나기도 한다. 보행자는 찻길을 안전하게 횡단하기 위해서는 지하도·육교를 이용하고 횡단보도를 통과할 때는 차량이 오는지 좌우측을 잘 살피고 횡단보도의 신호를 준수하여 이용하여야 하며 야간에는 차량의 운전자에게 쉽게 식별될 수 있는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는게 안전하게 횡단하는 방법이다. 죽음을 부르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인적 · 물적 피해는 국가, 사회, 유관기관의 노력만으로는 100% 예방 할 수 없다. 보행자 개개인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안전한 횡단시설물을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 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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