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원종1동에서는 300년 전통의 마을축제가 27일 오전 11시에 원종동 161-4 도당우물터에서 지역인사를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가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날,행사에는 먼마루도당우물제 추진위원회 김윤회 위원장이 제주3배와 함께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문낭독 등 제례의식를 올렸으며, 제례의식이 끝난 후 도당우물터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주민들이 나눠 먹으면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주민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지역의 유래 깊은 우리 고장의 문화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오정초등학교와 원일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석하여 다음 세대의 주인공을 지켜 보는 지역주민들에게 흐뭇한 기쁨을 안겨 주었다. 이날, 남평우 오정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과 주민안녕을 기원하는 등 선현들의 지혜을 볼 수 있는 소중한 무형문화의 전통을 더욱 계승?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여기 모인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발전.계승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는 300여년 전부터 원종동 안동네에 밀양 손씨, 안동 김씨, 의령 남씨, 인동 장씨, 평산 신씨, 경주 최씨등 여러 가문이 100여가구를 이루어 도당우물을 마을 공용으로 사용하면서 그 유래가 시작된 것이다. 마을 주민들이 도당우물을 식수원으로 하면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고, 매년 음력 3월과 7월 초하루에 동네 주민의 대동단합을 도모하는 “먼마루대동우물제”를 지내고 있어 지역의 전통 문화로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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