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감이 이상해 놀림감이 된 예전 이름을 하루라도 빨리 새 이름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이렇게 당일 처리가 완료된다니 내일 바로 동 주민센터에 들러 주민등록증을 바꿀 수 있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미소를 짓는 이는 지난 19일, 일산동구 시민과를 찾은 주민 윤씨(45세)다.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특수시책으로 지난 2월 마련한 ‘개명신고 시 관련공부 정정 당일 처리’시스템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법원의 개명신고 허가율이 90%가 넘을 만큼 급증함에 따라 변경된 이름을 해당구청에 신고해 가족관계등록부에 이름을 정정 하려는 신고 건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일산동구는 고객만족 서비스의 일환으로 소요되는 처리시간(기존 3~5일)을 단축해 신속하게 관련공부에 새로운 이름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신고당일 주민등록사항을 정정토록 하고, 최종처리결과와 후속민원(주민등록증, 여권 등) 안내 문자 서비스를 전송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비스도입 후 한 달여간 개명신고 총 72건을 당일 처리 완료했다”고 전하고 “거주지가 아닌 구에서도 개명신고 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처리건수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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