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생계형침해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노인들을 상대로 한 물품 강매행위나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경로당 및 노인정을 방문하여 복지회관 직원을 사칭하여 물리치료, 안마 등으로 노인들의 환심을 산 뒤 금반지나 가락지등을 훔쳐 달아나거나 침 시술을 하는 척하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금품을 갈취한 뒤 도주한 사건이 자주 발생하여 어려운 경제 속에서 노인들의 아픔이 배가 되고 있다. 노인들의 경우 심신이 젊은 사람들보다 약하고 특히 기동성이 현저히 떨어져 범인들에 대항하기도 힘들고 대처도 쉽지 않다. 이런 유사 피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로당 등 노인이 거주하는 곳이나 독거노인들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성 불법판매는 주로 경품당첨, 공공기관 설문조사 등을 사칭한 전화 불법판매와 홍보관·체험관 방문, 효도관광 등을 가장한 이벤트성 불법판매가 대부분이다. 전화사기와 관련, 세금 환급이나 요금 연체 등의 전화가 오면 무시해 버리고 전화에서 몇 번을 누르라는 메시지가 흘러나오면 버튼을 누르지 말고 무조건 그냥 끊어 버리는 것은 물론 이미 속아서 돈을 보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은행과 경찰에 바로 신고하여야 한다. 둘째, 경로당이나 노인정을 방문하는 범죄는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세대보다는 뉴스나 미디어에 민감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관련 당국에서는 노인 단체나 독거노인들에게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순회 홍보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나가야 한다. 경찰에서는 위급상황 발생시 112에 신고할 수 없을 경우 수화기를 내려놓고 7초가 경과하면 경찰서 관할 지구대로 자동 연결되는 한달음시스템을 독거노인들 상대 직접 방문하여 노인상대 범죄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하며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이나 독거노인 가정 등에 사회복지사나 직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할 경우 직원을 확인할 수 있는 연락 체계나 얼굴 사진 등을 부착해두어 확인할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한다. 특히 노인을 상대로 한 범죄자에게는 더 엄한 법을 적용해 처벌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고맙습니다. 사랑하세요” 말이 절실히 생각나는 요즈음에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아픔을 그만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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