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의 정치사상 중에는 ‘기강이 서지 않으면 치도가 성립 될 수 없다’, ‘안민 중 으뜸은 국민의 곤궁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주권․권력의 원천은 민의의 집약이며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언로개방이다’라고 정치, 경제, 민의에 대해 규정했다. 이러한 뜻을 받들어 제정된 중부일보 ‘제7회 율곡대상’에서 강경구 김포시장이 ‘자치단체 경영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시장은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일인지고(一人之苦) 만인지락(萬人之樂)’ 즉 ‘한사람이 고생하면 만인이 즐겁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아름다운 김포 만들기와 신경제 새마을 운동, 김포사랑운동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시민중심 열린행정 등에 심혈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강과 접해있는 김포시 향산리 일대에 복합 영상산업단지인 ‘김포시네폴리스’ 유치, 2001년 이후 8년간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의 끊임없는 협의와 설득 과정을 거쳐 이룩한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가 ‘제7회 율곡대상 자치단체 경영부문’에 선정에 결정적 이였다는 후문이다. 강 시장은 김포 한강신도시건설, 양곡.마송택지개발, 뉴타운 사업, 양촌.학운산업 단지개발, 도시철도 건설, 2020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네폴리스 유치, 장학금 200억원 조성사업, 친환경관광농업 테마파크 조성, 덕포진 관광지 지정 승인, 북변 원도심 마스터플랜 수립,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합의 등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에 힘써왔으며, 특유의 결단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김포시 발전을 한 차원 앞당긴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4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경제새마을 운동이 2,446억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0월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경제의 도약” 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신경제 새마을 운동’을 시책으로 설정한 이후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그동안 시 산하 전 공직자가 1차적으로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그만 사무용품에서부터 각종 건설장비 및 수의계약 대상 공사에 이르기까지 우리고장의 공산품 및 농수산물 구매운동, 건설장비 및 건설업체 참여운동을 전개한 결과, 공산품 320억원, 농산품 146억원, 건설장비사용 884억원, 지역 건설업체 공사참여 1,096억원, 공사수주와 건설인력 4만 3,302명을 투입하는 실적을 올렸다. 2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강경구 김포시장은 “율곡 이이의 뜻이 깃든 율곡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포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 지역과 지방행정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시상금 2백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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