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사회단체와 기업, 개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광주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푸른광주21협의회’와 함께 ‘광주광역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가정의 전기와 가스절약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 해주는 탄소은행의 활성화와,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을 실천하는 녹색교통운동, 저탄소 제품 구매를 통한 녹색소비운동 등 저탄소생활 시민실천운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10명의 ‘빛고을 기후지킴이’를 모집해 분야별 활동을 위한 시민교육홍보단, 자전거 실천단, 온실가스 감축 지원단 등 5개 실천단을 구성하고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은 ‘빛고을 기후지킴이’들의 자전거 퍼레이드.북극곰과 펭귄 퍼포먼스에 이어, 광주시의 기후행동원년 선포, 빛고을 기후지킴이 선언 및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다짐과 함께,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특별강연을 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 국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은 지난해 10월에 환경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앙 환경단체들이 참여하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구성되면서 시작됐다. 시민사회단체와 경제계, 행정기관 등이 함께하는 민관파트너십 형태의 이 운동은 단체와 개인,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활동하게 되며, ‘지방의제21’과 그린스타트 운동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및 저탄소형 생활문화의 조기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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