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가길 여성을 노린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퇴근무렵에 귀가하는 길목은 깜깜하기 그지 없다. 심지어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평소보다 늦은 퇴근시간이 오히려 더 당연한 듯 하다. 이렇게 밤이 길어진 동절기에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나 강도, 추행 등과 같은 범죄가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약한 여성이 혼자서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간다는 사실만으로도 범죄꾼들의 표적으로 충분한데,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습관을 몸에 길들일 필요가 있다. 첫째, 귀가길 여성 혼자서 귀가하지 말고 귀가길 남성을 동반하는 것이 좋고 집으로 가는 지름길일지라 하더라도 인적이 드문 골목길 보다는 큰길로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호루라기와 같은 간단한 개인 호신용품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면 재빨리 지인에게 전화를 하거나 하는척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범죄의지를 억누르게 만들어야한다. 또한 단축번호로 112범죄신고등을 입력하여 단축번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깜깜해진 밤은 밝은 낮보다 훨씬 범죄에 취약하다. 범죄의 표적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의 일이라는 방관적인 태도는 안된다. 철저한 준비와 예방습관으로 범죄꾼들로부터 피해가는 지혜를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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