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께 시력검사 및 돋보기 무료제공 행사 가져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대현)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5일 본오3동 바르게살기협의회(이하 바르게協)는 노안(老眼)으로 눈이 어두워진 본오3동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큰 글자도 보기 어려웠는데 작은 글씨까지 속 시원하게 볼 수 있게 되어 답답함이 해소되었다”며 “이런 행사가 있다는 사실에 효도를 받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김대현 본오3동 바르게協회장은 “지금의 어르신들은 격동의 현대사를 모두 거치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자녀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헌신하셨지만 정작 당신들의 건강은 지키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부족하나마 이런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본오3동 바르게協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권혁수 본오3동장은 “단체원들 각자의 생업이 바쁠 텐데도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뿌듯하다”며 “동 차원에서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본오3동 바르게協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금연에도 연중 목욕 및 이발 봉사활동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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