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에서는 올해 1월부터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건축물 철거.멸실.지번번경의 경우만 건축물등기촉탁서비스를 시행하여 왔으나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커 올해부터는 건축물의 증축,용도변경,대수선까지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축물등기촉탁서비스는 민원인의 건축행위로 인해 건축물의 내용이 변경되었을때 건물등기를 소유자가 직접 또는 법무사를 통해 하던 것을 공무원이 대신 건물소유자를 대신해 등기해 주는 등기촉탁 업무다. 이번, 등기촉탁서비스 확대시행으로 시민들의 법무사 대행의뢰와 등기소 방문에 따른 경제비용과 시간절약으로 시민편익 위주의 고품격 건축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에서는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홍보, 관공서.금융기관에 안내문 비치, 단체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등기촉탁은 신청 1개월 이내에 처리되며 결과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통보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