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융기관 주변 오토바이 날치기 예방법
  • 황인철
  • 등록 2009-01-10 11:40:00

기사수정
  • 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 지구대장 경감 김기수
얼마 후면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이다. 주민들에게 설날 하면 어떤 것들이 연상되느냐고 물었을 때 그 답은 어떨까? 부모님과 이웃 어른들에 대한 세배, 세배돈, 덕담, 설빔, 떡국, 팽이치기, 윷놀이 등 가족 및 이웃간의 정겨움과 그 속에서 묻어나는 넉넉함이 아닐런지. 경찰관에게 설날은 과연 어떤 이미지로 다가올까? ‘설날 특별방범활동강화’, ‘설날 범죄예방을 위한 일제검문검색’, ‘금융기관 주변 강. 절도 예방’ 등 경찰에게 있어 설날 특별방범활동의 핵심은 금융기관 강?절도 예방이라 할 수 있다. 금융기관이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에 경찰특별방범활동의 주요테마로 등장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범죄표적의 매력성 때문이다. 금융기관의 자위방범의식은 느슨하고, 금융기관을 찾는 고객들은 자신들이 예비 범죄자의 표적이 되고 있음을 전혀 생각지 않고 행동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통상 오토바이 날치기 범죄자들은 객장 안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물색조, 물색조로부터 연락을 받고 범행대상을 미행하는 미행조, 범행대상을 뒤따라가 한적한 장소, 또는 피해자가 방심한 틈을 이용하여 덮치는 행동조로 그 행위를 분담하여 실행에 옮기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가급적 다액 현금 인출시 고액권수표 등으로 인출한 후, 수표번호 기재하고, 부득이하게 현금을 인출할 때에는 한곳에 넣지 말고 분리 보관하며,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이고, 가방을 매고 갈 때에는 어깨에 매지 말고 목에 걸어 앞쪽으로 향하게 하는 등 범죄피해에 미리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금융기관 창구에 붙어있는 경찰의 현금 호송 서비스 안내문을 상기하며 이를 이용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경찰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융기관 현금 호송서비스는 향후 수익자부담의 원칙상 금융기관에서 전담하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