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안산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체계적 경관관리 기대
‘2008 대한민국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지자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안산시(박주원)가 디자인 예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시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기 위한 종합 계획인 ‘2020 안산시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올 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경관법과 2020 안산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고 도시의 입체적 경관관리를 위한 3차원 경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경관기본계획에 담길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창출과 우수한 경관자원 보전 등을 위한 권역별.유형별 경관계획 수립,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등 경관형성을 위한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을 위한 경관중점관리구역 지정 등 체계적인 경관관리에 필요한 계획 등이다.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화 과정에서 훼손된 도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경관과 디자인이 숨쉬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2000년 초부터 자치단체들의 디자인 의식이 거의 없던 시기에 도시 정체성 확립과 공공시설의 디자인을 통일하기 위한 CI를 도입했으며, 이후 BI 개발과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개념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공공디자인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