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에서는 소년소녀 가장과 가정위탁 아동에 대해 금전적 지원으로만 끝나지 않고, 직접 양육 상태를 체크하는 현장방문 복지행정이 선진복지행정 추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구에 등록된 요보호아동은 122명으로 친.인척가정 위탁아동 31명, 대리양육아동 84명, 일반가정위탁아동 3명, 소년소녀가장 4명으로 부천시 3개 일반구중 가장 많은 요보호 아동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이들 아동들은 부모의 이혼이나 사망으로 인해 직접 부모의 손길에서 양육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할머니나 할아버지, 친인척 및 일반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는 상황으로 양육자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보다는 특별한 행정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으며,이에 구에서는 요보호아동 가정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양육환경을 살펴보고 아동의 복지욕구와 양육자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필요한 맞춤식 서비스를 연계시켜주기 위한 취지로 현실적인 대안인 찾아 나서는 방문복지행정을 구만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현장방문을 받은 송내2동에서 보호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한 아이의 외조모는 “소사구에서 누추한 곳까지 직접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마련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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