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MB악법’ 날치기 저지 민주당 결의대회 참가
  • 박경신
  • 등록 2008-12-30 10:46:00

기사수정
  • 광주시당,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규탄 집회 개최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핵심당직자들은 28일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MB악법’ 날치기 저지를 위한 핵심당원 결의대회에 참가하였다. 이정일 수석부위원장과 위성부 사무처장을 비롯한 시당 및 지역위원회 당직자들과 강박원 시의회 의장 등 당소속 광역.기초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150여명의 핵심당원들은 오후 3시경 영등포 당사에 도착하여 ‘MB 악법’ 날치기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핵심당원 결의대회에 참석하였다. 결의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500여명의 민주당원들이 참석하여 이명박정부의 ‘반민주 악법’ 날치기 시도를 규탄하고, 저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다. 결의대회를 마친 광주광역시당 핵심당원들은 오후 6시경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으로 이동하여 “MB 악법 날치기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방송 장악 음모를 즉각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여의도 국회 주변과 한나라당 당사 주변에는 민주당을 비롯한 정당, 사회단체 등의 ‘MB 악법’ 규탄과 항의 집회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열렸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경찰병력이 다수 배치되어 삼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당직자들이 집회를 연 한나라당사 앞에도 수많은 경찰들이 경찰차량을 배경으로 진을 치고 집회참가자들의 국회앞 진출을 가로막았으며, 차량이동마저도 막아 일부 당원들이 격렬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한 당직자는 “마치 전두환, 노태우 시대로 되돌아 간 듯하다”면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 주변에 이렇게 다수의 경찰병력이 배치되어 국회출입을 막는 것을 보니 마치 계엄령이라도 내려진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고 국회출입을 차단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의 반민주적 행태를 비판했다. 광주광역시당 당원들은 몇차례 국회진입을 시도하며 국회로 통하는 요소요소의 길목을 가로막은 경찰에 항의 하였으며 결국 ‘MB 악법’ 날치기 시도를 규탄하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에 만족하고 귀향길에 올랐다. 집회에 참가한 핵심 당직자들은 “이명박정부가 아무런 여론수렴 절차도 없이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 “금산분리 완화와 방송장악 기도 등 MB표 악법들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향후 민주당 광주광역시당과 8개 지역위원회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여의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연말연시 일정을 일단 모두 취소하고 비상대기 상태에 돌입하기로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2.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