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순길태)는 오전10시에 해양경찰 창설 55주년을 맞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치하문이 대독 되어 해경 주요 간부와 직원들의 해상 치안 유지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태안해양경찰서는 올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김중남 모항파출소장이 근정포장을 받는 등 경찰관 94명이 장관상을 비롯해 청장표창과 서장표창을 수여 받았다.기념식에 이어 별관에서는 미역과 다시마, 멸치등 관내 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려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한편 태안해경은 해양경찰의 날을 앞둔 지난 16일부터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국민들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을 공개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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