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에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설치한 내 집안주차장 107개소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하여 주차장 본래 기능으로 사용하는 지 여부를 이달 말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내 집안 주차장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주택가 골목길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문이나 담장을 개조해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1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그 동안 보조금을 지급한 107개소가 점검대상에 해당한다.고" 전했다.구에 따르면 이번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차장 본래 기능 사용여부 ▲건축물 신.개축에 따른 주차장 멸실 여부 ▲주차장 무단용도변경 등이며,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경우 현지시정을 요구하지만 본래 기능대로 사용하지 않고 변경되었을 경우는 보조금 지원액을 회수하고 불법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건축부서 등 관계부서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한다고 한다.구는 “이번 점검이 내 집안 주차장 설치 보조금을 이용하여 집수리를 하거나, 주차장으로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다거나, 처음 몇 달은 사용하고 이전처럼 집 앞에다 대고 사용하지 않아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지 이번 실태점검을 분석해 결과에 따라 정례화 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훈 구청장은 “주민을 위한 지원행정의 본래 취지를 살리려면 어떤 행정서비스든지 사후관리를 잘해야 한다.며, 특히 예산지원을 통한 사업은 점검과 분석을 통해 경제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교통과 교통행정팀(☎032 650-2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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