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제위기에 따라 환율상승 등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요즈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단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쌀을 후원해, 경제침체로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지난 11일 시흥정왕라이온스클럽(회장 박영복)에서 정왕본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0kg을 정왕본동주민센터(동장 김세현)에 전달한 것. 이 쌀은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시흥정왕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초등학교와 중학생 5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쌀을 전달 받은 김세현 동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는 없겠지만 이 쌀을 받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추운겨울, 마음만은 따뜻할 것”이라며 시흥정왕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왕본동주민센터는 전달받은 쌀300kg을 관내 어려운 15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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