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남평우)에서는 지난 4일 구청대회의실에서 겨울철 재난대비책의 일환으로 ‘내 집앞 눈 내가 치우기’ 홍보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위해 눈 치우미『울력꾼』 발대식을 가졌다.『울력꾼』은 순 우리말로서.여럿이 함께 힘을 합쳐 일을 하는 사람들.이란 뜻을 담고 있다. 구에서는 2006년부터 “눈치우미 울력꾼” 제도를 운영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울력꾼’의 임무는 내 집앞 눈 내가 치우기는 물론 관내 이면도로나 경사가 심한 지역 등 조기 제설작업이 안될 경우 도로의 결빙으로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에 대해 울력꾼으로 하여금 조기제설작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금년에도 오정구 관내 취약지역 25개소 3,050m에 대하여 통장, 자생단체원, 인근 주민 등 180명의 울력꾼으로 하여금 강설시 신속히 제설작업을 벌일 수 있도록 임무를 부여하고 각종 자연재난.재해예방 활동과 관련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남평우 오정구청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눈치우미 울력꾼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설해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제설작업을 벌임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하여 설해로 인한 교통혼잡과 주민의 안전 및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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