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듦에 따라 연이어 나타나는 추운 날씨가 우리들의 몸을 꽁꽁 얼리고 있다. 추운 날씨는 우리들의 몸을 움츠려들게 할 뿐만 아니라 도로 곳곳 또한 결빙시키면서 뜻하지 않았던 교통사고를 발생케 하여 부상자들이 생기고 있다. 특히 우리 인천청에서는 결빙(적설)에 따른 교통사고가 2007년 12월 1일부터 2008년 1월 13일 사이 총 16건 발생되었고 그 중에 부상이 27명이나 되었다. 이러한 교통사고는 우리가 사전에 준비한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 부평 교통경찰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상습결빙구간인 희망촌 입구, 원적4에서 철마산 사이, 산곡4에서 마장4 사이, 열우물4에서 동암역 사이를 중점적으로 순찰을 돌며 도로의 결빙유무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결빙 시 생길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결빙 시 도로공사,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결빙 지역에 모래, 염화칼슘 등 활용하여 결빙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다. 또한,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의 팁을 언급하자면 첫째, 제동거리가 평상시보다 길어지므로 속도를 절반 이상 감속하여 차간 안전거리 확보하고 둘째, 차가 미끄러질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운전대를 꺾어주고,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음으로써 더 이상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셋째, 교량 위, 터널부근, 절개지 도로는 일반도로보다 5℃가 낮거나 그늘이 져서 결빙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더 주의 운행하고 넷째 눈길운전 대비, 월동장구 및 타이어, 부동액과 배터리 등 사전 점검하여 추후의 생길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우리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예방할 수는 없다. 경찰관의 사고 예방조치 또한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감속과 안전운행으로 결빙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국민모두 안전한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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