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에서는 12. 1일부터 내년 2. 28일까지 동절기 노숙(행려)인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숙자 보호 등 종합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동절기 노숙(행려)인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호대책으로 노숙인을 위한 쉼터 실로암과 행려환자를 위해서 대성병원 등 7개 의료기관, 여성.청소년.아동 보호시설 내일을 여는 집 등 4개 시설, 성혜원 등 부랑자 시설 5개소 등에 대한 연계 시스템을 재점검 하여, 구청 순찰팀과 각 동의 사회복지사가 공원, 공사장, 역 대합실 등을 순찰해 노숙인을 찾아 안전한 시설로 입소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에서는 노숙인에 대해 쉼터를 통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상담을 통해 자활 자립을 도와 조기에 사회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추진해왔으며, 2008년도에는 노숙인 상담을 통하여 병원입원 9건, 시설입소 34건, 여비지급을 통한 귀가 10건, 행려환자 사망자 처리 6건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워 노숙자가 늘어나는 만큼 동절기 노숙인 종합대책을 통해 다시 가정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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