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에서는 오는 13일 대학수능시험(11.13)이 끝나고 수험생들의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해 탈선·비행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문화공보팀을 반장으로 지도단속반 2개조를 편성하여, 이달말까지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노래연습장,비디오방,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일명 PC방) 247여개소를 순찰하여 청소년 불법고용 및 출입허용행위 ▲ 주류판매행위 ▲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단속키로 하고 지도단속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경찰에 고발하고 영업정지,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원종동 지역은 문화시민운동협회,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와 체계적인 협력으로 학교 주변과 우범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여 조기귀가를 유도하여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