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소사2택지의 수압변화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달 10월 17일부터 ~ 23일까지 범박동 일원에 배수체계 개선공사를 시행했다. 소사2택지는 창영초등학교 주변 무인가압장을 이용해 급수하는 지역으로 평소 잦은 수압변화로 민원이 자주 발생한 지역이로 이에 시는 현행 무인가압장을 중지시키고 범박배수지를 이용한 자연급수로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한 것은 물론 매년 소요되는 무인가압장 운영예산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배수체계 개선공사 결과 범박배수지를 통해 공급하는 수압이 무인가압장을 통한 수압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운영 중인 무인가압장을 중지할 경우 연간 2천2백만원(전기료1천2백만, 유지수선비1천만)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는 “소사2택지 무인가압장을 중지한 상태로 범박배수지를 통해 급수를 시행한 후 민원발생이 없을 시 현행 무인가압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