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차방해시설물 오는11일까지 10개동 55개소 현장방문 강제 정비키로 -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소유차량대비 주차장 확보율이 76%로 주민들이 주차에 불편을 겪고 있음을 감안 이면도로에 적치된 주차방해 시설물 일제 정비를 통해 주차난 완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2개 반 10명으로 합동정비반을 편성 운영을 통해 강제 집행하는 방식으로 조기에 주차난 완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구에서는 특히 이면도로에 방치된 주차방해 시설물 일제조사를 지난 9월22일까지 현장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파악된 55개소에 대하여 지난 10월 24일까지 자진정비 계고서를 통해 정비를 유도했으나 미정비 지역에 대해 오는 11일 까지 강제 철거 및 수거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이면도로 등 주택가에 방치된 주차방해시설물은 주로 고정쇠사슬은 물론 의자, 페타이어, 고무통, 교통안전핀, 휀스 등 다양한 시설물이 주차를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서는 특히, 주택가의 이면도로에 설치된 주차방해 시설물 중 쇠사슬 등 고정으로 붙박이가 설치된 주차방해 시설물에 대해서는 철거를 위해 커트기 등 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강제 철거해 나간다는 방침까지 정하고 있다. 구 건설과 임명호 과장은 “ 도로는 모든 시민들이 사용하는 공공의 장소이므로 특정 개인만의 전용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도로에 놓인 주차방해 시설물 특히, 주택가에 방치된 주차방해 시설물에 대한 정비 강행은 이와 같은 차원에서 실시된다”고 말했다. 한편,구는 주차방해시설물 정비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며, 이번 조사된 자료에 대해 관리카드화를 실시하고, 정기적, 비정기적 단속을 통해 도로에 방치된 시설물로 주차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는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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