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에서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2008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 금년 기상청의 겨울철(2008년 12월~2009년 2월) 기후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6~8℃)과 비슷하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기압골의 영향 및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구에서는 다음달 12월 1일부터 ~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예방 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설해대비 행동 매뉴얼 작성,유관기간 연락체계 유지,자연재해 예방 홍보활동 강화로 재난.재해가 없는 겨울준비에 미리 나서기로 했다. 또한,이달 15일까지 단계별 비상대응 근무체제를 구축하고 건설과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주요 19개노선(44.7㎞)과 설해취약지역인 주택가 경사로 결빙구간 25개노선(3.08㎞)에 염화칼슘(18,750포),교량용 염화칼슘(8,350포),모래(71㎥),염화칼슘살포기(14대),제설기(2대)를 사전에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장비를 미리 점검하여 보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에서는 폭설시 행정력이 못미치는 주택가에는 시민행동요령을 집중홍보하여 건축물소유자,점유자,관리자의 제설책임 홍보와 주민참여 계도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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