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수질관리와 수질검사 결과 공개, 노후 수도관 교체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부천시가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서 수돗물의 신뢰성을 입증하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는 지역별로 수돗물의 수질을 시민들이 직접 모니터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수돗물 수질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시는 시민들로 이루어진 수돗물 수질 시민평가단 위촉식이 가졌다. 이번, 위촉된 수돗물 수질 시민평가단은 각 동별로 추천된 시민 75명으로, 위촉식 후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으며,또한 앞으로 매일매일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해서 비색기를 통해 잔류염소의 농도를 측정하고, 수돗물의 색과 맛, 냄새 등을 모니터링 하게 되며,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홍보하게 된다고 한다.시는 그동안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 현재 모든 관공서에서 수돗물을 그냥 마시고 있으며, 페트병에 수돗물을 담아 각 행정기관의 공식 회의나 간담회, 체육대회 등 행사에 공급해 오고 있다."며,또한 시민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에 대한 각종 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직접 수돗물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수돗물 품질인증제도'도 운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수돗물의 신뢰회복과 안전성 입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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