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목) 대야동(동장 방연근)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섭)와 시흥 라이온스 주관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안경을 맞춰드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주민자치위원회는『이웃사랑 나눔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그동안 생활하는데 꼭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안경을 맞춰드리고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 드리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관내 독거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시흥라이온스에서 후원한 전용버스에서 시력검사를 하고 개인에게 맞는 20만원상당의 안경을 제공해 드렸다. 또 시력검사를 통해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해 드리기로 했다.안경을 맞추러 오신 한 어르신은 “눈이 침침해 꼭 필요했지만 돈이 많이 들어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맞춰주니 너무 고맙네” 하며 눈물을 지으셨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동안 춥지 않도록 따뜻한 차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고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자식과 같은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는 행정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몸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