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월 5일(수) 제10기 시화지역 「맑은공기 지킴이 체험학습」을 개최하여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의 알 권리 충족 및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지난 8, 9기는 각 동별로 지역환경에 관심이 많은 “통장”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이번 10기는 정왕2동 통장 뿐만 아니라 정왕동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으로 까지 확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체험학습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였다.「맑은공기 지킴이 체험학습」은 1일간 활동하며 총 3 부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지역 환경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하던 기존 내용과 달리 지난 10월에 구축된『유비무환 악취모니터링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시연을 통해 정왕동 시민의 관심을 유도했고, 2부에서는 시화호 환경문화관과 악취 배출업체 등을 방문하여 악취배출 사업장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둘러봄으로써, 환경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환경개선 사항 및 의지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뿐만 아니라, 환경교육 및 현장학습을 마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요구되는 시민들의 각종 환경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동절기로 접어들면서 주요 풍향이 북, 북서풍(주거지역⇒공업지역)으로 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주거지역으로 전해지는 경우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06년 244건이던 민원건수가 2007년 135건으로 약 55%가량 감소하였고, 올해 역시 전년도에 비해 민원건수 및 체감악취가 감소되는 등 시화지역의 대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시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각종 환경개선사업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시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맑은공기 지킴이 체험학습」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시정 참여 공간을 마련하여 참여자에게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하고 싱그러운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밝은 미래상을 정립해 나아갈 방침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