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 19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중 해운회담 결과에 충남 서산시와 중국 산동반도 영성시는 물론 양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다뤄질 의제 가운데 서산 대산항과 중국 석도항간 직항로 개설 문제가 의제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양국의 이들 두 지자체는 그동안 항로개설 양해각서 체결과 양국의 사업자간 업무협약 등 제반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이번 한중 해운회담에서 정식 의제로 다뤄지는 만큼 양국의 교역과 국익을 위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산항은 서산지역은 물론 충남 서북권의 대단위 산업단지와 국가 석유비축기지가 분포돼 있고 충청지역을 비롯한 중부권을 아우를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항만 중 중국(산동반도)과는 최단거리에 있는 항구다. 또 중국 산동반도에 위치한 석도항은 중국 항만 중 유일한 사유(私有)부두로 1999년 수산그룹에서 건립되어 2001년 국가일류 개방항구로 인정받은 항으로 대산항과의 거리가 372㎞(201마일)로 인천항과 407㎞(220마일), 평택항과 군산항 388㎞(210마일)에 비교했을 때 최단거리의 항로가 된다.객화선 운항시간으로 봐도 대산항에서 석도항까지 운항시간이 약 11시간 20분으로 인천항 14시간, 평택 군산항 12시간보다 40분을 단축할 수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양국의 두 항로가 개설되면 충남지역은 물론 중부권 대 중국 교역이 보다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한중 해운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서산 대산항과 중국 석도항간 직항로 개설 문제가 의제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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