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정구, 다음달 15일까지 산불 예방체계 강화 -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에서는 11월 1일부터 ~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산불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산림에 인접한 밭두렁 소각과 방화선 설치로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는 경제교통과 사무실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매일 20:00까지 특별근무를 하면서 산불경보 발령 및 발령사항에 따른 조치, 유사시 긴급출동, 산불발생상황 전파 및 진화인력 동원,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한, 산불 조기발견과 신고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산에 인접한 20개소의 마을에 산불신고소를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관내 작동산, 도당산, 고강산 등에 산불감시원이 취약지 순찰을 하도록 하였으며,구는 지난 9월 26일 46ha에 대하여 입산통제를 고시한 바 있으며 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 등 산에 인접해 있는 마을에 이동차량을 활용한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지상진화대 13명, 보조진화대 19명 등 산불진화대를 조직하여 활용하고, 등짐펌프 외 9종 338점의 진화장비와 무전기 외 3종 34점의 지휘장비, 방화복 외 3종 81점의 개인장비, 인력수송차 1대, 물탱크차 2대 등의 장비를 확보하고, 여월동 산 30-4번지 도당산 배수지내에 대형 산불발생시 헬기 이착륙장을 선정하였으며, 11월중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손영숙 경제교통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산불이 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 모두가 산불예방에 노력하고 산불발생시 즉시 신고하여 초기에 진화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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