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순길태)는 지난 22일 밤 10시 40분경 충남 태안군 모항리 소재 북방파제에서 낚시 중 부주의로 발을 헛디뎌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낚시객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상자 이모씨(57세, 남, 태안 거주)는 밤낚시를 하러 방파제를 찾았다가 방파제용 시멘트 구조물인 테트라포트(TTP, 일명 삼발이)가 소나기로 젖어 미끄러운데다가 음주상태로 낚시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이모씨는 테트라포트 사이 2m정도 아래로 추락하여 긴급 출동한 모항파출소 경찰관과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 되었으며 후두부 출혈로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되었다.해경 관계자는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면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었다”며 “밤낚시를 위해 방파제를 찾는 낚시객들이 많은데 바닷물에 잠겼다 드러나는 방파제 TTP는 특히 미끄럽기 때문에 술을 마시거나 부주의로 인한 추락사고가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며 안전사고에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