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여t, 40만달러 수출 계약 체결 명품 고추로 이름높은 태안의 안면도고추가 한국을 넘어 미국으로 진출하게 됐다. 충남 태안군과 안면도농협에 따르면 안면도농협(조합장 전용국)은 지난달 17일부터 5일간 미국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서 열린 ‘바이오 초청 수출상담회’서 뉴욕주재 한양마트와 안면도 고춧가루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안면도농협은 오는 27일 최초 1t을 시작으로 연간 20여t, 40만달러에 달하는 고춧가루를 매달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안면도농협은 지난 2006년 일본 수출에 이은 이번 성과로 본격적인 고춧가루의 해외수출에 나설 수 있게 돼 외화획득은 물론 포화상태에 접어든 국내시장을 벗어나 농민들의 소득제고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안면도농협은 최고 품질의 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건고추 재배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100% 세척 태양초 고추를 납품해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농협식품안전연구원에 의뢰해 건고추 생산 전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가공공장의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전용국 안면도농협 조합장은 “품질과 안전성을 확신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농산물 해외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가지도를 통해 이번 뉴욕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LA, 시카고, 토론토 등 북미권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태안의 안면도고추가 일본 수출에 이어 이번 한국을 넘어 미국으로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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