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지난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서 생강연구회원과 시범농가 등 약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생강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고 새로운 생강 재배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평가회서 군 농기센터는 올해 생강 재배가 군 전체적으로 볼 때 예년수준의 작황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센터가 추진한 새로운 생강 재배 시범사업이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생강의 초기 생육조건은 좋았으나 8월 들어 고온다습한 날이 많아 생강 재배에 있어 큰 악재로 작용하는 뿌리썩음병이 총 재배면적의 8%에 달해 예년 수준의 발병률을 보였다. 군 센터가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은 △연작 장해 대비 토양관리 △생강 명품화단지 조성 △생력기계화 △저장시설 자동화 등 4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명품화단지 조성은 생강을 친환경 멀칭재배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병해충 방제도 최소화해 최상급 생강 생산에 주안점을 둬 고품질 다수확에 유리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또 생강 뽑기작업의 기계화로 노동력을 절감한 생력기계화 사업과 생강 저장토굴에 승강장치 및 유해가스 제거 장치를 설치한 저장시설 자동화 시범사업도 평가회에 참석한 재배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개발 추진된 시범사업들은 생육촉진과 증수에 주된 목표를 두고 추진된 사항”이라며 “생강연구회를 중심으로 기존 수확량의 2배이상을 목표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200여ha의 면적에서 2100여t의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전국 생산의 약 13%를 차지하는 생강의 주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설명>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생강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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