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민들 운항시간 연장으로 1일 생활 가능해져 -
강화군(군수 안덕수)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삼산면 하리에서 서검도?미법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막배 운항시간을 하절기(3월~9월)에는 1시간, 동절기(10월~다음해 2월)에는 일몰로 인해 30분 연장 운항한다고 밝혔다. 본 항로는 이용객이 적어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낙도보조항로서 서검?미법 주민들은 오로지 본 여객선을 이용해야만 타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한 실정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첫배를 타고 나와 타 지역에서 일을 보고 다시 들어가려면 막배 시간이 일찍 끊겨 제대로 일을 보지 못 뿐만 아니라 찜질방 등에서 숙박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군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운항시간 조정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운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연장하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이와 같은 소식에 현지 주민들은 “실질적으로 1일 생활이 가능해졌다” 라며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강화군은 삼산면 및 교동면을 운항하는 배 시간 연장을 위해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군부대, 해경, 해운사,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 등을 통하여 관철시킨바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