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새로운 수산물 위판장이 문을 열었다.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어촌계는 지난 18일 학암포항에서 진태구 군수, 문광순 어촌계장, 조창주 서부발전 태안본부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판장을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학암포 수산물 위판장은 1억 6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수와 냉동시설 등의 설비가 갖춰진 상태로 지난 4월 공사에 들어간 지 5개월여만에 완공됐다. 위판장의 설치로 그동안 다른 항포구로 분산되거나 사매(私賣)됐던 수산물 유통을 단일화하고 인근의 해수욕장과 신두사구 등 관광명소와의 연계를 통한 관광객 몰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가능해져 수산물 공급을 통해 주민들은 손쉽게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안정적인 소득창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태구 군수는 이날 개관식 축사를 통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학암포어촌계의 숙원사업인 위판장을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개관한 위판장이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가져와 학암포어촌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원북면 학암포어촌계는 지난 18일 학암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개관식을 가졌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