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태안반도 일대의 천일염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한염업조합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태안지역의 생산량은 20,47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264t에 비해 무려 5000t 이상 증가했다. 비록 올해 소금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질도 좋아졌지만 가격은 예년 수준보다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은 안정된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는 게 염업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염업조합 관계자는 “당분간 좋은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올해 소금 농사는 풍작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금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철을 얼마 앞두고 있는 요즘 이처럼 소금 생산이 증가되면서 관련업 종사자들은 소금 예상수요를 맞추고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천일염은 남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는데 태안반도가 서해안 생산의 약 83%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안반도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80% 정도로 중국이나 호주산보다 10% 이상 낮은 대신 미네랄과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을 만드는 데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사진설명> 최근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태안반도 일대의 천일염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