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기아자동차 모닝 차는 출하장이 이달 30일 서산시 성연농공단지 ㈜동희오토 제1주차장에서 문을 연다. 그동안 경기도 화성에 있는기아차 ‘모닝’은 출하장을 통해 화성시장이 출고를 승인해왔었다. 그러다 국제유가의 급상승 등의 악재로 수출차(피칸토 이름으로 출하) 보다 내수용이 크게 늘어나는 등 경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출하장을 서산에 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자 지난 6월 서산시가 민간자본 16억 5천만원을 들여 서산출하장 설치하게 됐다. 시는 서산출하장 설치로 임시번호판 부착에 따른 연간 1억 원의 지방세수 증대와 전국에 서산시장 명으로 발행된 임시번호판 운행에 따른 지자체 홍보 효과를 기대하며, 특히, 인근지역에서 차량구입 시 탁송료 절감의 효과도 뒤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산에서 생산되던 완성차가 출하장이 없어 타지역에서 출하됐는데 늦게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서산 출하장이 문을 열게 되면 시 세수확충은 물론 서산시의 이미지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출하장 개소에 맞춰 첫 출고되는 ‘서산시장 임시넘버 1호차’는 시에서 관용차량으로 구입키로 결정, 현재 조달청에 구매를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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