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지역에서 홀로 거주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해결로 안전하고 편리한 노후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고품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어 화제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일 민.관협력을 통한 고품질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고자 각 동 사회복지담당, 현장 복지도우미 및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어르신들의 실상을 공유하고 각종 정보에 대한 폭넓은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이 사망 후 상당기간 지나서 발견되거나 고립생활에 따른 우울증 및 자살 등의 사회문제를 극복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노인복지사업으로 부천시에서는 부천노인복지센터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소사구 지역에 생활관리사가 파견되어 보호받고 있는 어르신들은 238명으로 이 중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 상위계층 어르신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생활관리사들과의 간담회는 각 동 사회복지담당자들이 생활관리사들과 공통된 일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정보공유기회 부족으로 낭비적인 요인발생과 보다 생산적인 노인 복지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서비스 중복을 예방하고 역할분담과 연계성 있는 정보공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결과 우선 서비스 중복을 예방하기 위해 부천노인복지센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작성한 자료(D/B) 파일을 공유하고, 서비스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는 저소득 독거노인중 생활관리가 필요한 명단을 통보하는 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또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현장 복지도우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함께 참여함은 물론 간담회를 정례화 시켜 나감으로써 긴밀한 일상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생활지원과 김태산 과장은 “고품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간협력은 시대적 흐름이고, 사람 간에 이어지는 진실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특히 복지업무에는 정보공유,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간담회 정례화 정착에 의지를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