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서장 정홍근)는 지난 8일 서장을 비롯해 경무과장, 경찰서 직원과 여경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동아리인 ‘부평 누리회’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2동 소재 ‘성동원’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랑과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동원’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경증 장애로 분류되어 정부 지원과 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정홍근 서장은 성동원 원장에게 재정, 시설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작업장을 둘러보며 원생들이 하는 작업을 함께 하며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을 격려하고 이불과 양말,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부평 누리회’ 회원들은 시설 내 급식시설과 생활실 등을 깨끗히 청소하고, 청각장애와 함께 정신지체가 있는 원생 20여명과 함께 산책과 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주희 순경은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마음은 통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정 서장은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랑과 나눔으로 행복을 이어주는 사람들이 되자"며 부평서가 앞으로도 사랑의 나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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