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메디컬 산업, 농특산물 집중 홍보 돋보여
화순군(군수 전완준)이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내 고장 자랑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내 고장 자랑상은 특색 있고, 효과적인 전시 홍보로 내 고장을 가장 탁월하게 자랑한 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한 화순군의 수상은 자치단체의 특화 전략과 홍보 역량이 집중된 결과로 여겨진다. ‘지방의 재발견 - 개성만점 Korea!'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50 여 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8월 28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된 이번 행사에 화순군은 “천년 문화, 잘 사는 농촌, 생명산업까지!“를 큰 주제로 지역 이미지 홍보에 주력했다.특히 고려인삼의 시원지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산죽 산양삼을 재배 기간별로 전시하고, 10대 한약초를 보고 만질 수 있게 하였으며, 10대 특산물과 독감백신 사업 등은 부스 벽면을 활용하여 홍보를 극대화했다. 특히 뽕잎차 시음, 기정떡 시식 코너에는 관람객들이 북새통을 이루어 화순 현지에서 물품을 조달하는 데에 애를 먹을 정도였다. 이와 함께 개미를 주제로 한 개미 공예품 전시와 화순 출신 이용대의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획득 결승전 모습 녹화 영상도 큰 인기를 끌었다.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화순 특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발굴하고, 유․무형의 다양한 지역 자원의 브랜드화 노력과 행사에서 발생한 단점을 적극 개선하여 전국 10대 살기 좋은 자치단체로 발돋움하는 데에 더욱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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