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가공 식품이 추석을 앞두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일 서산인삼조합(조합장 김낙영)에 따르면 서산에서 재배된 6년근 인삼을 가공해 만든 홍삼진액 제품 2종이 최근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고, 수삼 판매량도 3배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조합 측은 지난달부터 1일 생산량을 평소보다 2배 정도 늘리고 중소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열띤 홍보 판촉 활동에 나서는 한편, 10월 4일부터 개최하는 인삼축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산은 전국 인삼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등 금산, 파주, 횡성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인삼재배지역으로 현재 250여 농가에서 연평균 300톤의 인삼을 생산하는데 상품가치가 높고 효능 또한 좋아 국내 인삼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마늘나라(대표 박홍래)가 새롭게 선보인 '마늘주'(알코올 도수 13도)도 최근 구입 주문이 늘어 1주일에 평균 1-2만병 정도 생산하고 있다. 마늘주는 국산 쌀과 서산6쪽마늘을 이용해 15일간 저온 발효 후 5일간 숙성시킨 고급약주로 은은한 향이 일품으로 최근에는 팩으로 시판되고 있는 맑은술은 대형 상점에서 불티나게 팔려 주문량이 밀리는 실정이다. 6쪽마늘바이오영농조합(대표 유성)이 6쪽마늘을 고온에서 숙성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과 ‘홍마늘’, 정동홍화마을(대표 이윤기)이 출시한 ‘서산6쪽마늘환‘ 제품도 고급 웰빙 식품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6쪽 마늘과 생강, 6년근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추석을 맞아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지역 특산물 소비와도 직결되는 만큼 기술지도와 홍보 마케팅 지원에 적극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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