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구(구청장 조청식)가 지원하는 취업여성자녀 보육료가 지역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여성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금년부터 취업여성자녀의 보육료를 확대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하고, 도입 초기에 50여명에 그쳤으나 보육시설과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실시로 대상자가 증가하여 현재 269명의 취업여성 자녀가 보육료를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여성 자녀 보육료는 소득이나 재산상태에 관계없이 보육료의 20% 또는 50%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신청서와 함께 취업에 관한 확인서류만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취업여성으로 두 자녀의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는 주부 이미영(송내1동, 38세)씨는 “공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는 것이 정신적,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었으나 보육료가 지원되어 얼마나 당행스러운지 모른다.”며, 보육료 지원시책에 만족을 나타냈다. 한편, 구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다수의 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체제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취업여성 자녀 보육료 지원관련 문의는 소사구청 주민생활지원과 (☎340-6263)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