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꿈나무 안심학교」,「어린이 쉼터」 운영 -
부천시는「꿈나무 안심학교」와「어린이 쉼터」를 설치하고 부모가 어린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방과 후 부모가 급한 일로 어린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 일시적으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꿈나무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숙박이 필요한 어린이에게는「어린이 쉼터」를 제공한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정된 학교에서 일정시간 어린이를 돌보는 프로그램으로서 상미초등학교, 고강초등학교, 부천초등학교 등 3개교에 부천교육청과 협조하여 시범운영하고, 또한,「어린이 쉼터」는「꿈나무 안심학교」에서 보호받는 아동 중 일시적으로 귀가하기가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 또는 공휴일에 한해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시에서는 도미니꼬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애덕어린이집(춘의동 소재)에서 운영키로 했으며, 이용대상은 만 12세 이하의 취학아동이며, 주중에는 방과 후에서 익일 아침등교까지 보호하고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시설이용자 부담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경우 1일 약 3천원이며 기타 가정은 전액 자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시설이용 대상자가 많을 시에는 저소득층 자녀 및 저학년을 우선적으로 돌본다. 이번에, 실시하는「어린이 쉼터」는 경기도 10개시에서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방과 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어린이시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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