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교장 조한관)는 지난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 공립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기숙형 공립학교’는 농촌지역 학교에 기숙사를 설치·확충해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함으로써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하나다. 태안고는 학교 주변에 기숙환경 시설이 부족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고 중학생들의 유치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전교생 679명 가운데 21%인 144명만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태안고는 이번 기숙형 공립학교 선정으로 전교생의 40%인 270명 정도까지 기숙사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태안고는 기숙형 공립학교 선정으로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 현상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고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원거리 통학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숙사 생활자를 우선 선발해 기숙사 단위의 방과 후 교육 활동과 여가활동 등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조한관 교장은 “이번 기숙형 공립학교 선정은 총동창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전 교육 가족의 성원 위에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함께한 결과”라며 “선정을 계기로 태안고가 전국의 명문고로 확고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963년 개교해 태안지역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태안고는 지난 2007학년도 충남도교육청의 ‘우리학교 학력 증진 공모제’서 3년 연속 최우수학교, 교육과학기술부의 농산어촌우수고, 자율학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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