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원한 지하수를 이용하여 여름철 청정오이 생산을 도와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산지역은 287 농가가 50ha에 오이를 재배하며, 주로 부석, 음암, 고북, 지곡, 운산 등지에서 많이 재배를 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대개 기온이 높은 여름철 하우스재배에서는 고온으로 생육장해로 수확량 저하와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이용한 냉난방 시설을 갖춰가고 있어 고소득의 꿈을 키우고 있다. 운산면 거성리 유병각(57세)씨는 지하수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시설 시범사업농가로 온도가 낮은 차가운 지하수를 끌어올려 하우스 내의 높은 온도를 낮춰 오이에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시범사업으로서 고품질의 오이를 생산해 효과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작년에는 음암면 탑곡리 안홍헌(53세)씨는 멜론을 재배하여 10a당 1,800kg을 생산 700여 만원의(소득율 92.7%)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지하수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시설 사업은 겨울철에 지하수를 끌어올려 보일러로 물을 데워 더운 바람을 하우스 내에 주입시켜줌으로써 작물의 생육에 알맞은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 수확시기를 연장해 주는 효과가 있어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효율적인 시범사업으로 앞으로도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유병각(57세)씨는 “그동안 여름철 오이재배 시 문제가 되었던 고온장해를 말끔히 해결할 수가 있었고 가을철에는 수확기를 연장할 수가 있어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다른 시설채소 재배농가에도 널리 보급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뿐만 아니라, 축사와 돈사 등에도 지하수를 이용한 냉방시설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희망농가에 대한 기술 보급과 시설 지원확대 등 시 차원의 지원대책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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