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는 지난 1968년 주민등록번호 제도를 도입한 이후 수십 년간 고질 민원으로 남아 있는 공부상 생년월일 불일치를 올해 내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는 이를 위해 2008.7.1~10.31일까지 해당 민원인의 신청을 받아 11월 30일까지 공부를 일제정비 할 계획이며 이로써 지금까지 생년월일 불일치로 인해 혼인신고,상속,여권발급 등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불편과 고통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현재 오정구는 총322명이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 간에 생년월일이 불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민원해소 실무추진반 T/F팀을 구성하여 해당자에게 정정안내문을 2회 발송하였다고 밝히고, 가족관계등록부 정정희망의 경우 구에서 직접 법원제출 입증자료 준비 및 법률구조공단에 서류를 일괄 제출하여 생년월일을 고쳐줄 계획이며 주민등록증 재발급,건축물관리대장,학적부,부동산등기부등본 등 10여종의 관련공부 정정도 시민들의 불편과 비용부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한편, 구에서는 생년월일 정정을 원하지 않거나 연락이 불가한 시민 54명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 또는 통장이 당사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생년월일 불일치로 인해 차후 발생할 수 있는 생활불편 및 행정?재정지원(1인당 비송사건 처리비용 47,000원 지원)을 설명하고 당사자들에게 설득을 통하여 정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청 관계자는 그간 생년월일 불일치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이번 특별정비기간을 통해 정정신청을 하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신청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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