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에서는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도로구조개선공사를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하게 된 것은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에서 출·퇴근시 서울 방향 경인고속도로를 이용 하려면 산업길 방향으로 우회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오정구는 입주민들로부터 불합리한 도로구조 개선사업 요구 사항을 받아 들여 지난달 공사를 시행했으며, 도로구조개선 내용을 보면 테크노파크 앞 교통섬을 축소하여 일방통행이던 차로를 서울 방향으로 2차로 확보하고 교통신호 체계를 개선하여 고속도로를 우회하지 않고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황명호 건설과장은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실시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흐름에 크게 기여하고 원활한 물류수송 및 물류비 절감으로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주민불편 사항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가 완료되자 부천 테크노파크에 입주한 300여개 업체들은 구에서 교통환경 개선에 노력하여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지역, 차량 접촉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 구간,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을 중점 실사하여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벌임으로써 도심의 원활한 교통환경을 확보하고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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