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119구조대(대장 강복규)는 무더운 여름철 벌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서산관내 벌집제거를 요청하는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가오지 않는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벌들의 활동시기가 빨라지고 이로 인해 벌들의 공격이 많아져 신고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벌집으로 인한 출동건수는 약 20건으로, 대부분 8~9월 사이에 집중하던 벌집제거 출동이, 올해는 약 2~3주 빨라진 7월로 앞당겨 졌다. 실제로 지난1일 팔명면 호리 흥국수련원에서 말벌이 출연하여 수련원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서산시 고북면 주택 옆 텃밭에서 말벌이 출연해 김모씨(52세)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 들어 활동이 활발해진 벌을 건드리거나 자극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벌집을 발견할 경우 손대지 말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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