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르빌지방정부 농업기술자들로 구성된 관개개발 및 농업용수 관리기술과정 연수단 16명이 오는 8. 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농촌개발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강원도를 방문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새 농어촌건설운동」사업 해외전파를 위해 KOICA와 연계한 저개발국 농촌지도자 연수를 유치하고 있고 금년에만 네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연수단에 이은 5번째 연수단이 도를 방문하게 된다며 이는 강원도 시책의 국제화 사업이 점차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단은 첫날(8.4) 도청을 방문하여 새 농어촌 건설운동을 중심으로한 강원도 농촌개발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횡성 둔내산채마을․화훼단지, 도 농업기술원, 호반육묘장 등 농업관련시설과 철원 토교저수지 농업용수 관리시스템 등을 견학하게 된다. 한편, 지난 7. 29일부터 한국농촌공사에서 농촌 관개개발과정에 대한 연수를 받고 있는 이번 연수단은 KOICA 초청사업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현장연수를 위해 강원도를 방문하게 되었다